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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영작 영화 '로비' 리뷰: 골프장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로비 대작전!

by 필름한스푼 2025. 4. 8.

 

출처 뉴스엔미디어

요즘 극장가에서 유쾌한 웃음과 촌철살인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한 편이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하정우 주연, 연출의 영화 '로비' 입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로비라는 단어가 주는 무거운 느낌을 가볍고 재치 있게 풀어내면서도,

그 이면에 숨겨진 치열한 생존 전략과 사회 풍자를 놓치지 않는

이 작품은,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로비'의 줄거리, 그리고 솔직한 리뷰까지 깊이 있게 소개하겠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 창욱 (하정우): 연구 개발에만 몰두하던 스타트업 대표.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생애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합니다.
  • 정 실장 (황정민): 로비의 신이라 불리는 베테랑 브로커. 창욱에게 로비의 기본부터 고급 기술까지 코칭합니다.
  • 이 회장 (이성민): 국책사업의 핵심 키를 쥔 인물로, 모든 로비스트들이 그의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 수연 (임지연): 창욱의 비서이자 조력자로, 그의 성공적인 로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습니다.
  • 최 비서관 (박훈): 정부 측 인물로, 로비의 실질적 창구 역할을 하며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합니다.

줄거리 요약

창욱은 기술력 하나로 똘똘 뭉친 스타트업 대표입니다.

국책사업을 따내려면 로비 골프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창욱은 처음엔 당황하지만,

회사의 미래가 달린 문제임을 깨닫고 생애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합니다.

정 실장의 도움으로 로비의 세계에 눈을 떠가는 창욱은, 골프장이라는 전장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맞닥뜨립니다.

골프장 안에서는 돈과 권력이 교환되고, 미묘한 심리전이 펼쳐지며,

창욱은 점차 순수한 이상과 현실적 타협 사이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사업을 따내기 위한 그의 치열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터지면서 영화는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과연 창욱은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할 수 있을까요?

영화 리뷰

유쾌하지만 뼈 있는 풍자

'로비'는 단순히 웃음만을 유도하는 코미디 영화가 아닙니다.

한국 사회의 '관행'과 '네트워크'를 유머러스하게 꼬집으면서도, 그 안에 숨겨진 치열한 생존 게임을 날카롭게 드러냅니다.

하정우 배우는 창욱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평범한 소시민이 갑자기 거대한 권력의 게임에 뛰어들었을 때 느끼는 당황스러움과 성장 과정을 유쾌하게 표현합니다. 황정민 배우 역시 정 실장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보여줍니다.

빠른 전개와 강한 몰입감

영화는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전개되며 관객이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골프라는 공간을 권력과 이권이 오가는 거래의 장으로 활용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현실적인 메시지

스타트업, 국책사업, 로비 등 대한민국 사회의 민감한 이슈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의미 있게 전달합니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며 '나도 저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장점과 단점

장점

  • 유쾌한 풍자와 메시지: 한국 사회의 이면을 재치 있게 묘사
  • 배우들의 호흡: 하정우, 황정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명연기
  • 몰입감 있는 전개: 빠른 템포와 예상치 못한 전개

단점

  • 로비라는 소재의 한계: 소재가 반복적으로 느껴질 수 있음
  • 과장된 설정: 극적인 재미를 위해 과장된 부분 존재

총평

영화 '로비'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닙니다.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풍자적으로 조명하며 깊은 생각거리를 던지는 작품입니다.

스타트업 대표가 거대한 권력의 게임에 뛰어들며 겪는 성장과 변화를 통해 성공을 위한 전략과 타협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가볍게 웃고 싶으면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찾는다면, '로비'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